올해 8월 15일은 광복절 7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여름
119.♡.18.89
2023-08-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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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대한독립만세!"
1919년 4월 1일.
104년 전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3,000여 명의 사람들이
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그 선두에는 유관순 열사가 있었습니다.
출동한 일본 헌병이 총을 쏘았고
안타깝게도 그 자리에서 19명이 사망했습니다.
19명 안에는 유관순 열사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유관순 열사마저 시위를 주도한 죄로
오빠와 함께 일본 헌병대에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법정에 선 유관순 열사는 더 이상
독립운동을 하지 않고 대일본제국 신민으로 살아간다면
정상 참작을 해주겠다는 판사를 향해
의자를 집어던졌습니다.
그리고 모진 고문을 당하는 와중에도
목이 터져라 '대한독립'을 외치던 유관순 열사는
결국 1920년 9월 28일, 향년 17세의
꽃다운 나이에 극심한 고문 후유증으로
옥중에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유관순 열사가 남긴 유언이 있습니다.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으나
나라를 잃은 고통만큼은 견딜 수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폭염과 함께 매년 돌아오는 날,
올해 8월 15일은 광복절 7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과거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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