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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간추린 한국뉴스 2023.03.1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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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5 09:27 669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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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한국뉴스 2023.03.15일(수)


●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내용의 새로운 방역 지침이 오늘 발표됩니다. 해제 시점은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20일이 유력하지만, 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는 5대 그룹 총수와 경제 단체장들도 동행합니다. 양국 기업인 단체들의 간담회도 예정돼 있는데, 경제관계 개선 방안과 한일 기업이 함께 조성할 것으로 알려진 '미래청년기금'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일주일에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다시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야당은 물론 젊은 세대 등의 반발이 거세자 백지화 가능성까지 열어 두고 여론 수렴에 나섰습니다. 


● 취임 일주일을 앞둔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 대표는 당정일체론을 앞세우는 한편 '통합' 행보를 가속화하는 모습입니다. 당권을 겨뤘던 후보들과 릴레이 회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합니다. 


● 미군 무인기와 러시아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이 닿아 있는 흑해 상공에서 충돌해 미군 무인기가 추락했습니다. 양국의 물리적인 충돌로 미군기가 추락한 것은 냉전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를 두고 사실상 대리전을 벌이는 양국의 긴장이 더 고조될 전망입니다. 


●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에 반발해 미사일 도발을 일으킨 가운데, 미군이 최신 정찰기를 투입해 관련 동향 감시를 강화했습니다. 어제 오전 7시 무렵 미 공군 정찰기 '코브라볼'이 동해에 나타난 데 이어, '컴뱃센트' 정찰기도 서해 상공에서 장시간 비행했습니다. 


●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 올라 재작년 9월 이후 가장 적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다 실리콘밸리은행 사태에 따른 불안감 속에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씨는 어제 오전 7시 16분쯤 '관리책임자의 갑질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휴대전화 사진으로 찍어 동료에게 전송했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국내 가구업계 1위인 한샘이 10여 년 동안 거래해온 하도급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해놓고 5일 만에 파기했습니다. 한샘의 요구로 공장도 옮기고 설비도 구축해 납기일을 어기지 않고 제품을 공급해왔던 업체는 폐업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 이재용 회장 것이 아니라 이 회장을 흉내 낸 가짜 SNS 계정인데도 팔로워 수가 35만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SNS 소개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얼굴과 함께 경영철학이 적혀있고, 이 회장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사진과 함께 "곰탕 맛있다"는 글도 올라와 있습니다. 


● 정부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을 내년 말 착공해 애초 계획보다 5년 6개월 앞당긴 오는 2029년 12월에 개항하기로 했습니다.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경쟁에 힘을 싣기 위한 것으로, 해상이 아닌 육·해상 공항으로 지어 공사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중국에서도 인깁니다. 송혜교 씨 주연의 '더 글로리 파트2'가 넷플릭스 시청 순위 세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의 각종 소셜미디어엔 작품에 관한 감상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중 유명 평점 사이트 '더우반'에는 '더 글로리 파트2'를 봤다는 사람들의 후기가 벌써 17만 개를 돌파했고 이보다 먼저 공개된 '파트1'의 후기 글은 29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 27억 로또 당첨자를 찾습니다. 이 행운의 주인공은 지난해 3월 19일 로또복권 추첨에서 나온 1등 당첨자 9명 가운데 한 명인데요. 하지만 지급 만료일인 이달 20일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현재까지도 주인공은 나타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만약 이달 20일까지 당첨금을 받아가지 않으면 국고로 귀속돼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 등 공익 사업에 사용됩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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