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간추린 한국뉴스 2024년 1월 2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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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한국뉴스 2024년 1월 29일 월요일
●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는 별도의 지원방안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 여부가 내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이 특별법 즉각 공포를 촉구하며 거리로 나섭니다.
●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 총선 후보자 공천 접수를 시작합니다. 이 기간 동안 공천 접수를 받은 뒤 현장 실사와 면접을 거쳐 단수 공천 및 경선자 등을 발표합니다. 앞서 후보자 접수를 마친 더불어민주당은 모레 면접 일정을 시작합니다.
●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와 3명의 의원들이 '개혁미래당'을 공동 창당하기로 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당 이름에 똑같이 '개혁'을 쓴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 경찰 출신의 3선 권은희 의원이 오늘 국민의힘 탈당을 공식 선언합니다. 지난 대선 전 국민의당 소속이었다 합당을 통해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합류한 권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과 함께 의원직 사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4주 동안 설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소비자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계 종사자의 과로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시행됩니다. 주요 택배사들은 차량 및 배송 기사, 상하차 인력 등 임시 인력 5,300명을 추가 투입합니다.
● 중동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기지가 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후 미군 사망자가 나온 건 처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혀, 확전에 대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여행을 갔다가 허가 없이 전갈을 잡은 한국인이 현지에서 징역을 살거나 거액의 벌금을 낼 상황에 처했습니다. 남아공은 허가받지 않은 야생동식물 불법 채집을 엄격하게 처벌하므로, 관광객들은 각별히 유의해야합니다.
● 북한이 어제(28일) 나흘 만에 쏜 미사일을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미사일이 신형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이고, 목표를 정확히 타격했다고 북한은 밝혔습니다.
● 프랑스는 지난해 빈대 때문에 국제적 망신을 당했죠. 파리올림픽을 반년 앞두고, 프랑스가 빈대와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냄새로 빈대를 찾는 빈대 탐지견까지 곳곳에 투입됐습니다.
●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투자를 유도한다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 말만 믿고 투자금을 보냈는데, 수익은커녕 원금조차 돌려받지 못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피해자만 80명, 피해액은 20억 원이 넘습니다.
●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죠. 이런 가운데 1인 가구 5명 중 4명은 혼자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 위험군에 속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고독사 위험이 가장 높은 그룹은 중장년 남성이었습니다.
● 요즘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해외 직구 플랫폼의 국내시장 잠식 속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전체 해외 직구의 50%에 육박하는데 국내 유통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주 국방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군 급식 개선에 나선다는 소식에 누리꾼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다음 달 중으로 시범 부대를 선정해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조리 기구 개발과 조리법 전수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최근 정부가 대형마트의 의무휴업규제를 풀기로 하면서 서울에서는 서초구가 처음으로 휴업일을 평일로 옮겼습니다. 서초구에 이어 서울 동대문구도 다음 달부터 평일로 의무휴업일을 옮겼고, 서울시의회는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프라임 타임'으로 불리는 평일 저녁 8시에서 11시 사이, 터줏대감이던 '드라마'들이 사라졌습니다. 드라마 제작비가 치솟으면서, 제작사들이 새 작품을 내놓기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 배우들의 출연료라고 합니다.
● 아파트 매매 시장이 얼어붙은 사이에 전세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전세를 찾는 사람은 늘고 있지만 매물이 부족하면서 전셋값이 무려 27주째 치솟고 있습니다.
● 대각선횡단보도가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우회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크게 줄어든 건데요. 경찰은 대각선횡단보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 오늘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제주와 전남에 비가 내리겠고, 화요일과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남부지방은 목요일까지, 강원영동과 제주는 금요일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출처: 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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