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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간추린 한국뉴스 2024년 4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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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09:44 659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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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한국뉴스 2024419일 금요일

 

윤석열 대통령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을 논의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말 안에 비서실장부터 인선을 발표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부 국립대 총장들이 늘어난 의대 정원을 대학 재량으로 절반까지 줄일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국무총리실 주재로 증대본 회의를 열고,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상급종합병원들은 의대 교수들이 수술과 진료를 대폭 줄여 버티고 있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달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의대 교수들이 신규 환자 진료를 지금보다 더 줄이기로 한 걸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책조정회의에서 재정 확대 정책을 통해 경제가 살아난다면 정부가 강조하는 재정 건전성이 좋아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포퓰리즘을 거두고 현실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협조하길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힘의힘은 오늘 총선에서 낙선한 후보들과 선거 참패 원인을 분석하고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 대표 권한대행인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르면 다음 주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이른바 '술자리 회유' 의혹과 관련해 이화영 전 부지사 측과 검찰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술자리 날짜와 장소를 다시 제시했고, 검찰은 출정일지까지 공개하며 허위 주장이라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20개가 넘는 MBC 보도에 대해 다시 무더기 법정제재를 의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의 가석방이 추진되고 있다는 보도, YTN 민영화에 대한 비판보도 등도 선거에 영향을 준 불공정보도였다며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에 대항한 4.19혁명 64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기념식이 열립니다.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포함해 정치권 인사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0%포인트 넘게 하락한 27%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4%, 9%포인트 올라갔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2%로 이전 조사보다 7%포인트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도 32%였지만 3%포인트 올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13%였습니다.

 

환율 급등에 따른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 IMF가 환율 변동성이 한국 경제에 큰 어려움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물가 인상은 도미노처럼 이어지며 서민 생활을 더욱 팍팍하게 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개성공단과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경의선과 동해선에 지뢰를 매설한 데 이어 최근에는 가로등까지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북관계에 더는 미련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걸까요? 정부는 남북 합의 정신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이란이 핵 원칙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핵시설을 공격할 경우, 자신들도 똑같이 맞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인간 감염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최근 1년여 간 감염자 중 절반이 넘는 463명이 목숨을 잃어 치명률 52%를 기록했다면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기차 판매가 둔화하면서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오전 한때 148.70달러를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습니다. 올해 들어 연중 하락 폭은 39%에 달합니다. 전 세계 사업장에서 인력 10%를 해고한다는 방침까지 나왔습니다.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태국의 물축제, 송끄란이 최근 막을 내렸는데요. 한해 불운을 씻는다는 축제의미가 무색하게 닷새 동안의 축제 기간 동안 200여 명이나 숨지는 등 사건·사고로 얼룩졌습니다.

 

SNS에 사이버 도박장을 만들어 2억 원 넘게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잡고 보니 운영자는 중학생이었고 이용자 대부분도 10대 청소년이었는데, 여기에는 초등학생도 있었습니다.

 

지난 202212월 이도현 군이 숨진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와 관련해 처음으로 현장 재연 시험이 진행됩니다. 가족들은 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사고가 난 장소에서 같은 조건의 차량으로 시험합니다.

 

최근 이대, 신촌역 등 대학가부터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은 을지로, 종각 등에서 1천 원 빵집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1천 원짜리 한 장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빵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공장에서 만든 빵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바로바로 판매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환율 급등과 더불어서 총선 이후 기다렸다는 듯 물가도 오르고 있죠. 최근 치킨에 편의점 생필품 가격이 잇따라 올랐고, 여기에 우리 밥상에 자주 오르는 조미김, 간식용으로 자주 먹는 초콜릿까지 인상 대열에 합류합니다.

 

알리, 테무 같은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의 파상공세가 거센데요. 개인 정보를 제대로 관리하는지, 과연 안전한 건지 우리 소비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종합적인 대책 수립에 더 속도를 내야 한단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간을 닮은 로봇, '휴머노이드'가 진화를 거듭하면서 이젠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로봇개'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던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새로운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습니다. 머지 않아 제조 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주택 신혼부부일수록 아이를 낳지 않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결혼한 지 5년이 안 된 신혼부부 중 자녀를 갖지 않은 비중은 201539%에서 202251%로 늘었는데요. 저출산 추세에 따라 집이 있는 신혼부부 가운데 자녀가 없는 비중도 같은 기간 약 32%에서 40%로 상승했습니다.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빵집 '성심당' 영업이익이 대형 프랜차이즈를 제쳤습니다. 지난해 영업 이익은 315억 원으로, 파리바게뜨 199억 원, 뚜레쥬르 214억 원을 넘어섰는데요. 성심당의 지난해 매출도 1,2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 넘게 증가했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단일 빵집 브랜드가 매출 1천억 원을 넘긴 건 처음입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24도로, 한낮에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웃돌겠습니다. 대구는 28, 전주 26, 대전도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남아있던 먼지도 차츰 씻겨나가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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