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중국뉴스 2025년 11월 17일 월요일(음9.28) > 뉴스/운세

간추린 중국뉴스 2025년 11월 17일 월요일(음9.28)

1. 강력한 한파 주의보

중국 전역에 강력한 찬 공기가 남하(南下)하며 기온이 급강하하고 강풍이 불 예정입니다. 일부 지역은 14도 이상이나 추워질 수 있으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순간 풍속이 9~10급(시속约 75~100k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에 이를 것으로 예보되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대일(對日) 관계 경색

중국 정부가 일본에 대한 실질적 제재 준비를 발표했고, 이에 따라 중국 국적 항공사(국항, 동항, 남항, 해항, 천항, 하항, 춘추항공)들이 잇따라 일본행 항공권에 대해 무료로 취소나 변경을 허용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3. 장삼각 지역 도시 여가 지수 발표

중국 경제의 중심지인 장삼각(양쯔강) 지역 주요 도시들의 '여가화 수준'을 평가한 지수에서 상하이가 1위를 차지했고, 항저우, 쑤저우, 난징, 닝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도시의 생활 편의성, 문화 시설, 관광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표입니다.

4. 가을방학 가족 여행 인기, 관광지 만원

중국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는 '가을방학' 제도로 인해 가족 단위 여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쓰촨성, 저장성 등 인기 관광지의 많은 명소들이 관광객 수용 한계를 초과하여 임시 입장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5. 자동차 보조금 최대 1만 위안 & 교통 분야 벌금 면제

장쑤성(江苏省)이 내수 진흥을 위해 '자동차 교체(以舊換新)' 구매 시 지원하는 보조금 금액을 최대 1만 위안(한화 약 200만원)까지 상향했습니다. 또한, 12월부터는 교통 관련 경미한 법규 위반 48가지에 대해서는 행정 처벌(벌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6. 징동(JD.com), '징동 평가' & '11절' 종료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징동(京东)은 소비자 리뷰와 호텔 순위 등 다양한 '인터넷 랭킹' 서비스를 시작하며 경쟁사(주로 타오바오/티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편, 역대 가장 길게 진행된 '11절' 쇼핑 축제가 막을 내렸으며, 티몰(天猫)은 환불 금액을 제외한 순거래액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4년 만에 가장 좋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7. 선저우 20호 승무원 귀환

중국의 우주 정거장 '톈궁(天宫)'에 장기 체류했던 선저우 20호(神舟二十号) 승무원들이 선저우 21호(神舟二十一号)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안전히 귀환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선저우 22호(神舟二十二号) 우주선이 무인 상태로 발사되어 정거장에 물자 수송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8. AI 캡슐 내시경 개발

우한에서 세계 최초의 AI 캡슐 내시경이 개발되어 삼키기만 하면 8분 만에 무통으로 위내시경 검사가 가능하고, 3분 만에 검사 보고서가 나오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9. 주택 가격 하락 & 주민 예금 감소

10월 전국 70개 대중도시의 주택 가격이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모두 하락했으며, 은행의 주민 예금 잔고가 크게 줄고 주식/펀드 등 금융 기관의 예금은 증가하는 등 자금 이동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10. 랴오닝성에서 초대형 금광(1,444톤) 발견

중국 랴오닝(遼寧) 지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매장량이 1,000톤이 넘는 초대형 금광이 발견되어 국가 자원 확보에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1. 영화 금계장 - 이역천희, 송가 남녀 주연상 수상

중국 영화계의 권위 있는 상인 금계장(金鸡奖)에서 올해의 남우주연상에는 이역천희(易烊千玺, '작은 나')가, 여우주연상에는 송가(宋佳, '좋은 것')가 선정되었습니다.

12. 6개국 국제 보이스피싱 공동 단속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만연한 국제 전화 사기(보이스피싱)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중국을 포함한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 6개국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13. 미국, 비만 및 만성질환자 비자 발급 제한

미국이 이민 비자 발급 시 건강상의 이유로 거부할 수 있는 조건에 '비만'과 다양한 '만성 질환'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이는 해당 질환이 미국 의료 시스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