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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간추린 한국뉴스 2023년 10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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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0 12:29 554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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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한국뉴스 20231010일 화요일

 

윤석열 정부 출범 뒤 두 번째 국정감사가 오늘 시작됩니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낙마한 가운데 열리는 대법원 국정감사에선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의 책임을 두고 여야가 거센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 모두 막판 유세 총력전에 나섭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제 퇴원 직후 유세 현장을 찾았는데, 국민의힘은 명분 쌓기용 꼼수라고 의미를 깎아내렸습니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돼 다음 달 8일까지 총 24일 동안 진행됩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정부의 국정운영과 제1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가파른 데다, 내년 총선까지 맞물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예상됩니다.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별도 허가 없이 공급키로 결정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공장 운영에 불확실성이 걷히게 된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 무력 충돌로 양측 사망자가 1,5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하마스 지휘부 암살 작전을 시사한 가운데, 하마스는 민간인 포로를 처형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영국, 프랑스, 독일 정상과 이스라엘 사태에 대한 긴급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하마스의 공격을 강력하게 비난했지만,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스라엘에 발이 묶인 한국인 200여 명이 오늘 우리 국적기를 통해 현지를 빠져나올 예정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숨지거나 인질로 잡히면서 세계 각국이 자국민 보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 저녁 650분쯤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서울 영등포역 근처 선로로 뛰어들었습니다. 이 남성은 달려오던 부산행 KTX 고속열차와 부딪쳐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객 6백여 명은 2시간 뒤에야 인근 역으로 이동해 다른 열차로 갈아탔습니다.

 

최근 경기도 수원에서 한 임대인에게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 신고가 170여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임대인 일가족이 잠적하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고소장만 경찰에 50여 건 접수됐습니다.

 

기업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로 위장해 돈을 가로채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범죄 이용 계좌를 정지해달라고 당국에 요청했는데도 조처가 더뎌 피해자가 늘고 있습니다.

 

홈쇼핑 방송에서 "이번이 마지막 판매"라는 말, 그대로 믿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 홈쇼핑이 '처음이자 마지막', '마지막 생방송' 등의 타이틀을 내걸고 제품 판매를 홍보했지만, 일정 기간 후 같은 제품을 다시 내놓거나 제품의 성능을 과장하거나 허위 정보를 제공한 사례도 다수 있었습니다.

 

학교 급식시설에서 일하다 폐암에 걸린 사람이 2년 전 처음으로 산업재해로 인정된 이후 지금까지 113명이 산재 승인을 받았습니다. 교육부가 올해부터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를 개선하겠다고 나섰습니다만, 가장 위험한 지하나 반지하에 있는 학교 조리시설이 얼마나 되는지조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지표가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폐업이나 휴업하는 공인중개사가 늘고 있습니다. 주택 거래량이 줄어드는 데다 고금리 등에 따라 당분간 부동산 경기가 본격 회복되기는 어려워 이같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높은 비용에도 미취학 아동 부모들을 대상으로 성업 중인 영유아 영어학원. 교육부가 영유아 영어학원의 강사들의 교육·보육·영어 관련 자격증 보유 여부를 따져보니 10명 중 3명 정도만이 자격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부터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내면 첫 6개월 동안 각각 통상임금의 100%를 육아휴직 급여로 받는 정책이 시행되지만, 절반에 가까운 직장인은 이 제도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주춤하면서 고급 차보다는 저가형 전기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기차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에서 가격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레이는 경차로 분류돼 세금 혜택도 있고, 보조금까지 받으면 2천만 원 초반에도 차를 살 수 있습니다.

 

고랭지 배추 평균 가격이 거의 7000원에 육박하고 일부 매장에서는 8000원까지도 나온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사실 김치 대란이라고 불릴 정도로 배춧값이 급등했습니다. 그런 김치 대란이 올해에도 재연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초로 뉴욕시티칼리지대학교 안에 세종대왕상이 세워졌습니다. 우리 한글날인데, 미국에서도 이날을 기념하고 세종대왕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앞으로 매년 109일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한글날로 불리게 됩니다.

 

오늘은 대체로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전에는 쌀쌀하게 느껴지지만 한낮에는 23도까지 올라, 예년 이맘때처럼 선선하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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